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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사화의 전말

자질구레한 사화는 젖혀 놓고 사대사화를 적어보니, 역사란 토인비의 말대로 도전(挑戰)과 응전(應戰)이고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라고 한 신채호 선생의 말대로 나(我)와 비아(非我)의 투쟁이라는 공식에 근접(近接)한다는 것을 느꼈다. 사대사화를 통하여 크게는 나라의 문제에서 작게는 가정의 문제까지, 갈등으로 얼룩진 현대인의 문제를 사대사화라는 거울에 비추어 꿰뚫어 보아 치료하자는데 있다. 알고 보면 형벌(刑罰)이란 재물이나 권력을 빼앗으려는 자와 뺏기지 않으려는 자의 사소한 갈등(葛藤)에서 시작한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의 갈등은 인류사회가 존재하는 한 존재하니, 이것을 갈등의 연못인 사대사화라는 과거의 거울에 의지하여 풀어 보자는 의미에서, 요즈음 우리의 풍조(風潮)는 해외여..
자질구레한 사화는 젖혀 놓고 사대사화를 적어보니, 역사란 토인비의 말대로 도전(挑戰)과 응전(應戰)이고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라고 한 신채호 선생의 말대로 나(我)와 비아(非我)의 투쟁이라는 공식에 근접(近接)한다는 것을 느꼈다. 사대사화를 통하여 크게는 나라의 문제에서 작게는 가정의 문제까지, 갈등으로 얼룩진 현대인의 문제를 사대사화라는 거울에 비추어 꿰뚫어 보아 치료하자는데 있다. 알고 보면 형벌(刑罰)이란 재물이나 권력을 빼앗으려는 자와 뺏기지 않으려는 자의 사소한 갈등(葛藤)에서 시작한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의 갈등은 인류사회가 존재하는 한 존재하니, 이것을 갈등의 연못인 사대사화라는 과거의 거울에 의지하여 풀어 보자는 의미에서, 요즈음 우리의 풍조(風潮)는 해외여행 만능시대가 되었는데, 공간여행만 갈 것이 아니라, 사대사화가 일어난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한번 떠나봅시다. 구경거리가 아주 푸짐합니다. 항우와 의제의 문제를 세조와 단종에게 끌어다 얽어매어 반대파를 쫓아내고, 폐비와 사약 내리는데 들러리 선 사람들을 죄를 부풀려 반대파를 축출하고, 꿀과 벌레로 함정을 파 푹 빠지게 하여 반대파를 쫓아내고, 조선의 측천무후 문정왕후와 그 동생 윤원형이 대윤들을 함정을 파 놓고 떠밀어 생매장시키는 등 초등학생 싸움처럼 다양하다.
이 책을 씀에는 조선의 큰 사화만 가지고는 이 나라를 장차 짊어지고 가야 할 학생들을 교육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있어, 나열되는 용어와 관계가 있을 때마다 가끔 삼천포로 빠져 중국이나 한국의 옛 성인들의 일로 청소년의 성장에 본보기가 된다고 생각되는 이야기를 뽑아내어 곁들여 엮어 넣었음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책을 씀에는 사화별로 쓰도록 노력하겠지만 원인과 경과나 결과가 멀리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아 연대순으로 쓰는 편년체(編年體) 방식을 겸해서 서술했습니다.
주요저서:
연산군일기
폭군이야기 (상)
폭군이야기 (하)
대원군과 명성황후의 도전과 응전 (흥선대원군 편)
대원군과 명성황후의 도전과 응전 (명성황후 편)
태종 이방원
조공녀 기황후
백성을 하늘로 본 정도전
청백리 황희와 맹사성
난세를 슬기롭게 극복한 유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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